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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캠프 시범운영예술과 함께 하는 도심 속 캠핑!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재)대구문화재단은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하나로 16~17일 1박 2일 동안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꿈다락 토요 가족의 날’ 캠프를 개최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의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또래나 가족이 소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중심·가족중심·소외계층중심 등으로 프로그램 유형을 확대했고,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문학, 시각, 음악, 전통분야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부모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는 ‘꿈다락 토요 가족의 날’ 캠프는, 지난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등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 결과 총 36가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나의 다짐, 죽간 만들기 ▲우리 가족 손가락 모아 그린 풍경 점묘화 ▲건강한 우리 가족 ▲나도 지휘자가 돼 보기 ▲머그컵 화분 만들기 ▲악기의 수학과 과학 ▲도자 물레체험 ▲문화로 한 가족이 돼 보기 등 8개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최초로 시범 개최된 ‘꿈다락 토요 가족의 날’ 캠프를 통해 학교 밖 문화예술 교육과정 활성화와 또래‧가족 간 관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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