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안동시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 35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는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안동시는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 35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없어 연료비 부담이 많은 임하댐 수몰 이주민의 취사·난방비를 절감하고 편리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길안면 송사리 LPG소형저장탱크 시범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임동면 위 1리 봉답마을, 예안면 정산 1리 면소재지 마을 2곳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임동면 위 1리 봉답마을의 경우 주민부담 2천8백만 원을 포함, 총공사비 2억8천5백만 원을 투입해 LPG 개통식과 함께 35세대에 가스공급을 하게 됐다.

안동시는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9t 소형저장탱크 1기, 0.9t 소형저장탱크 1기, 배관망 497m를 매설해 안전하게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으로 수몰 이주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 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