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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8~22일 경북의회서 성인문해 시화전어르신 학습자들이 삶의 애환과 인생이야기 시로 표현
▲성인문해 시화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의회 로비에서 「경상북도 성인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성인문해 시화전에 참여한 작품 54점은 도내 문해교육기관에서 늦게나마 한글을 깨친 어르신 학습자들이 글을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배움의 기쁨을 비뚤하지만 정성스럽게 쓰여 진 가슴 뭉클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시로 표현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54점의 작품중 안동시 마리스타학교 이분옥·용상평생교육원 김수현, 예천군 노인복지관 이경희, 경산시 대안교육센터 김희자씨의 작품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특별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화전은 젊은 시절 교육에서 소외받았던 어르신들이 삶의 애환과 인생이야기를 수준 높게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성인문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북도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문해교육의 일환으로 한글교육과 기초수학, 도전백일장, 컴퓨터교실, 마을별 특성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인문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성인문해교육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른신들의 기본학습권을 보장하고 배움의 기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 있는 교육이라며 모든 도민이 누구나 쉽게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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