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대학소식 구미
금오공대, ‘ARLISS2017’드론부문 최우수기술상특별상 해당하는 우수설계상도 받아, 2관왕 수상 쾌거
▲왼쪽부터 우수디자인상, 최우수기술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 4명이 미국 캔위성 대회인 ‘ARLISS 2017’의 드론 부문 최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에 해당하는 우수설계상까지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수기술상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이청화(석사과정), 오재환(4년), 김준성(3년), 정희윤(3년) 학생은 팀명 ‘체크로드(Check Road)'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했다.

ARLISS 대회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드론을 12,000ft까지 발사한 후 GPS를 이용해 목표 지점까지 되돌아오게 하는 경연이다.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자율경로 탐색이 가능한 쿼드콥터 타입의 드론을 자체 제작했다. 이 드론은 날개가 펼쳐지면서 GPS와 기타 센서의 복합 작용으로 비행하게 된다.

특히 드론의 자세와 고도, 위치를 PID 제어로 분석해 안정화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체크로드팀은 설계측면에서 경량화와 진동 억제를 통해 드론을 비행에 최적화 시키고, 이중 PID 제어를 통해 비행 성능을 강화시킨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팀장을 맡은 이청화 학생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드론에 도전해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대회 준비를 함께 한 팀원들과 주백석 지도교수와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주백석 지도교수는 “학생들과 사업단의 꾸준한 노력으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의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은 교육부 선정 대학특성화 사업단이다. 공모전, 경진대회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경진대회에 20팀이 참가해 17건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