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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청년 정책과 일자리 창출 위한 시‧군 과장 회의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 의견 청취
▲청년일자리정책 책임관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20일, 도청에서 경북형 청년 정책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신규시책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추진되는 사업의 원활한 협조를 위한 청년정책 담당 시‧군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앞으로 추진할 경북형 청년 정책 모델에 대한 방향설정과 하반기 핵심 시책추진 사업인 청년 창조오디션공모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 시군으로 확대 실시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사업내용이 확대 개편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에 대한 협의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와 시군관계자들은 청년정책이 현 정부 최대 관심사항이며 갈수록 심화되는 경북의 지방소멸 해소를 위한 해결책임을 인식하고, 경북형 청년 정책의 구축과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출과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신규시책 사업 중에는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을 이뤘다.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 사업은 경북 청년 권익증진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외부 공모전을 개최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존의 틀을 깬 파격적인 형식의 청년정책 공모 사업이다.

10월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청년일자리의 대표적 사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대한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고 내년도 시군사업 확대실시에 따른 시군 예산확보 협조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들에게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연300만원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지원 근속장려금을 내년에는 최대 연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현재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북의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인 청년정책은 시·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입장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북도에서도 경북의 특수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한 예산 지원 등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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