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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무용축제, 대구시립무용단 등 16개 단체 공연가을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축제를 연다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11~22일 대구아시아무용축제를 개최한다.

일본 니가타, 홍콩, 대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16개 무용단체가 참여하는 이번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가을 개최해 오던 무용축제에 대구시립무용단이 지난 2015년부터 교류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던 홍콩, 일본팀이 합류하면서 대구아시아무용축제로 대구시민들을 만나게 됐다.

일본 홍콩 등 해외팀, 서울·대구 대표무용팀,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참여하는 이번축제는 현대무용, 전통무용, 발레 등 무용장르를 총 망라한 무대를 보여준다.

10월 11일 개막공연인 홍콩시현대무용단(CCDC)의 ‘Admist the Wind’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3일 간은 대구·서울대표무용팀 12개팀의 작품이 공연된다.

10월 17일과 19일에는 각각 대구시립무용단의 ‘볼레로, 꽃, 코끼리를 보았다’와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한국무용의 밤, 달빛 품은 뜰, 흥에 물들다’가 개최되며 폐막작으로 일본 니가타의 노이즘1-류토피아 레지던셜 댄스 컴퍼니의 ‘NINA— materialize sacrifice’가 22일에 공연된다.

대구아시아무용축제의 중반부는 대구시립예술단이 책임진다. 대구시립무용단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볼레로, 꽃, 코끼리를 보았다’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1회 정기공연을 겸한 이번 공연은 홍승엽 예술감독의 우수 레퍼토리 3개 작품을 한 무대에서 보여준다.

또한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한국무용의 밤, 달빛 품은 뜰, 흥에 물들다’를 공연은 궁중정재를 시작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창작 한국무용, 소고춤・사자놀이 등 한판 놀이마당으로 이어가며 가장 한국적인 신명을 보여준다.

이번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축제이다. 대구아시아무용축제를 전후로 대구시립무용단은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되는 ‘니가타국제무용축제’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돼 교류공연을 진행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매년 가을이 되면 공연장 마다 많은 무용공연들이 개최되며, 공연계에서는 가을은 무용의 계절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울 정도이다”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대구아시아무용축제가 그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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