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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소방공무원 특채시험 13명 합격소방안전관리사 특채합격자 241명, 소방공무원 331명 배출
▲소방공무원 합격자 간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가 2017년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 13명이 합격하여, 영남권지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부산,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전국에서 82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선 4년제 대졸자를 포함해 854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6개교로 학교당 평균합격자는 1.2명이다. 이번에 13명을 합격시킨 대구보건대학교는 다른 대학보다 합격자가 1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그동안 특채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은 모두 241명이다. 또, 일반 공채 합격자를 포함하면 이 대학 출신 소방공무원은 331명이나 된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이건희 씨는 “소방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어서 군복무까지도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했다”며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교수님들의 지도로 전공과 체력시험을 준비한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에 합격한 김영빈 씨는 “대학의 체계적인 지도로 공부와 체력훈련에 매진했다”며 “울산지역은 공단의 특성상 화학 관련 기업들이 많은데 자신있는 분야인 만큼 공부와 실무를 연계시켜 안전한 공업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과 전흥균 학과장은 “학과 개설 25년 전통의 노하우와, 학과 119드림프로젝트를 통한 선배 공무원의 멘토 교육, 이번학기부터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 등 각종 공무원 합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하반기 소방공무원채용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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