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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생태탐방로’ 준공형산강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
▲포항의 랜드마크인 형산강 에코생태 탐방로 준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포항시는 지난 20일 남구 연일읍 중명리 일원 형산강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인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에코생태탐방로의 전면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형산강의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새롭게 수놓을 점등 퍼포먼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작은음악회 연주로 이어졌다.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는 총 3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형산강 물길을 따라 멸종위기 조류가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한 남구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대에 에코생태전망대와 생태탐방로(1.7km)를 조성했다.

특히, 에코생태전망대는 자연과 함께 하는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요트의 진취적인 기상과 세련된 형상을 디자인했다.

또, 포항시가 환동해 해양‧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전망대 1층 내부에는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2층 전망대에는 형산강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이 있다.

향후, 청소년과 학생들의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코생태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 생태체험은 물론 중명생태공원을 비롯해 주변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형산강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형산강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 신부조장터 공원 및 뱃길복원’, ‘상생인도교’, ‘형산강 수변친수레저파크’ 등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형산강은 새로운 친수생태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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