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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꽃 소비 생활화’ 운동 추진정서안정과 농가소득 증대 효과
▲안동시의 ‘꽃 생활문화’ 조성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안동시에서는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꽃 생활문화’ 조성에 나섰다. 21일 안동화훼작목반에서 생산한 거베라 등 절화류를 구입해 시청 내 36개 부서에 전달했다.

꽃 생활 문화 조성을 통해 정서 안정과 업무 능률 향상으로 행복 증진을 물론 농가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훼산업은 농업으로서 뿐 아니라 국민정서 안정에도 중요하나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화훼 생산,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특히 소비자의 꽃에 대한 인식과 소비기반은 여전히 취약해 지난 9년 간 꽃 소비는 34%나 감소했으며, 전체 소비액 중 85%이상이 경조사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용 소비는 부진하며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도매시장 거래물량은 20∼30%가량 감소했고, 소매단계에서도 30∼50%가량이 감소하는 등 화훼 생산농가에서는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동과 유관기관에서도 사무실 책상 또는 가정에 주기적으로 꽃이 비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꽃병에 간편하게 꽃을 꽂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포장으로 포장비용을 줄인 일상용의 꽃을 소비하는 데 시민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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