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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수출농업지원단' 운영수출 유망품목 샤인머스켓 선정
▲김천시의 수출농업지원단이 김천시 농가에 대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김천시는 FTA확대 체결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농식품수출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수출농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수출 경영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가단위 및 농협별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대외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출에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고 수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같은 지원단을 마련 했다.

수출농업지원단은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되며, 김천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농축산과)에서는 수출정예농가 결성 및 컨설팅, 유통기반구축과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맞춤 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생산기반지원반(친환경농업과)은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등을 지원하고, 기술지도반(기술보급과,농관원)은 수출 대상국의 농약 안전사용지침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수출작목반(농협,생산자단체)등은 수출농산물 규격품생산 및 검수·검품 등을 담당하게 돼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 유망품목 발굴에 최우선을 두고 최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고부가 농산물로 청포도 계통인 샤인머스켓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선정했다.

재배농가를 정예화·규모화 함과 동시에 수출에 맞는 맞춤형 규격품 생산교육, 재배기술 및 토양관리등 매뉴얼을 제작 보급과 수출국 검역·위생등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전략등 컨설팅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해외 농산물시장 및 소비자 정보를 수집해 농가에 제공하고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단을 통해 차별화된 수출전략 개발과 수출품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수출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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