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김혜림 기자]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교통이용 편익증진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 노력한 결과 2014년말 148대 이던『나드리콜』차량이 2017년 현재 338대로 늘었으며 2018년까지 400대(270% 증가)로 증차할 계획이다.
나드리콜은 이용자가 2012년 33만2,965명 이던 것이 2016년 61만4,493명으로 2배(185%) 가까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량배차 대기시간 지연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민선 6기 들어 특장차 증차 등을 위해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대기시간을 절반 정도(1시간→35분) 줄임으로써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특장차의 60%를 휠체어 이용자 전용으로 하는 분리배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전용 앱’을 개발·보급해 『나드리콜』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나드리콜』이용대상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앞으로 특장차 증차뿐만 아니라 장애인 콜택시(개인택시)를 확대·운행하여 교통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 등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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