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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농특산물 직판장, 매출 대박10월 현재 20억 7천 백만원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내에 운영하는 문경시농특산물 직판장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 농산물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문경시 농특산물직판장 4곳의 판매액이 지난 10월 1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억 7천 백만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8억여 원을 크게 넘어섰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운영 중인 농특산물직판장도 전년 대비 18%가 늘어난 12억 7천 7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문경시는 지난해에 기존 운영 중이던 588m²규모의 문경새재 판매장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바로 옆에 신선농산물 판매를 위한 258m² 규모의 직판장을 새롭게 개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특색 있는 마케팅 행사와 매장 밖에서의 계절별 특판행사,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도 매출신장을 이끈 이유다.

올해 초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에게 2,000원 상당의 농특산물쿠폰을 증정하는 쿠폰마케팅을 실시해 축제 9일 간 1억 7천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주말마다 매장 앞에서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특판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상·하행선의 로컬푸드행복장터의 매출신장도 눈에 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5개 로컬푸드 직판장 중 매출액 5위를 기록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방향 직판장도 10월 현재 4억 1천 5백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연간 판매액 3억 7천 9백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농업경영인회에서 운영 중인 창원방향 직판장도 지난해 1억 9천만원보다 71% 증가한 3억 2천 5백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곳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외지인으로 문경이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이며 문경사과, 오미자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농특산물직판장의 리모델링과 공격적인 홍보 마켓팅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등과 협력을 강화해 문경사과, 오미자를 비롯한 문경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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