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제 5회 경주시장배 주상절리 바다수영대회’가 오는 22일 양남면 하서해안에서 펼쳐진다.
2012년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고 올해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인증받은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형성돼 있고, 꽃봉오리 모양과 위로 솟은 모양 등 천혜의 비경을 갖춘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상절리 바다수영대회에는 전국 수영동호인 4백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22일 오전 9시 참가자들이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며 건강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가 펼쳐지는 코스는 총 10km이며, 양남면 하서해안에서 출발해 주상절리, 나아해변을 지나 다시 하서해안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총 5시간 대장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조선 4대, 제트스키 7대, 인명구조요원 15명, 응급처치요원 2명, 포항해경 배 2척이 배치돼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