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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주민과 관광객 안전 최우선, 횡단보도 확충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지정
▲을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을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형 상 좁은 도로 좌우로 통행하는 어린이와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횡단보도 4개소, 일방통행 2개소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옛 군수관사와 저동 관해정, 저동여객터미널 2층 뒤편, 사동 비치온 호텔 앞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울릉읍사무소~KT 구간, 저동 군청사택~휴먼시아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도동항 영광상회~전세버스 주차장 방면 등을 일방통행 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시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통행로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 KT~울릉읍사무소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보행로 1.5m를 확보해 차량진입 방지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울릉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안전확보는 물론 어르신들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변경요청 등의 특이한 의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성훈 부군수는 “내년 일주도로 개통에 앞서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안전한 관광 울릉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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