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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8개 국가 근로자 참가해 친목 다져
▲구미시 금오산에서 열린 '2017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구미시는 지난 29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2017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캄보디아, 중국 등 8개 국가,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춤공연, 한국노래 경연대회, 전통의상 및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서는 풍선기둥 만들기 등 화합경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친목을 다졌으며, 식전공연인 방송댄스와 나라별 전통복 퍼레이드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우었고, 세계 각국 대표와 내빈들이 행사 주제를 담은 대형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각국은 하나’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의 에르카씨는 “오늘 행사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행사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모두가 함께 풍요롭게 살아가는 구미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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