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불 진화 헬기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구미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구미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모니터링, 산불취약지 집중 관리 등 예방활동 및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체제 구축,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앞서 구미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탐방객이 많은 금오산과 천생산, 비봉산 등 주요 등산로를 제외하고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을 지정·고시했으며, 전 임야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고는 입산을 금지하도록 공고했다.

11월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배치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산불대응인력 총 148명을 각 읍·면·동에 배치할 예정이며, 산불취약지 순산함 232개소, 산불신고소 665개소를 파악하고 감시카메라 4개소 운영으로 산불 조기발견 체제 구축 및 산불감시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산불무인방송시스템 20개소와 산불조심계도용 마을방송기 77개소를 활용해 입산객 산불예방 및 수확철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등 수시로 홍보 방송을 해 산불을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는 11월 25일부터 임차할 예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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