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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경북도 수산분야 최초 시행, 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힘’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포항 구룡포의 부족한 어촌의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가족들이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포항 구룡포의 부족한 어촌의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대 인원인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125명이 과메기철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포항시는 2017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 신청한 17개의 지자체 가운데 최다인원인 161명을 배정·승인받아 경상북도 수산분야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4개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과메기 가공업체, 다문화가정,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과 함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으로 1일부터 2018년 1월 29일까지 90일 동안 구룡포지역 47곳의 과메기 건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어촌의 고령화로 노동인력이 절실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며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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