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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저우대 학생연수단, 경주 방문해 우호증진오랜 역사 되살리고 문화, 학술 등 교류 촉진
▲경주시를 방문한 중국 양저우(揚州)시 소재 양저우대학교의 교수 및 학생연수단과 경주 관계자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주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양저우(揚州)시 양저우대학교 교수와 학생연수단 34명이 3~5일까지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

양쯔강과 운하가 합류하는 곳에 자리한 양저우시는 고대 상업의 중심지로, 과거 신라인의 집단거주지인 신라방이 설치되는 등 역사적으로 경주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양정우시는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08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친선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 방문은 경주향교와 동국대학교의 주관 아래 경주시와 양저우시의 학생교류를 통해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두 도시의 오랜 역사를 되살리고 문화와 학술 등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단은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시와 양저우시의 우호교류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양저우대학의 식생 분야 연구개발 동향과 환경분야, 경주시의 하수 급속처리기술 성과 등 양 도시 간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찾아 신라 문화를 체험하고, 연수 참가학생들의 관심분야인 생태, 환경과 관련해 동궁원,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 등을 방문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한중 관계가 회복 국면을 맞은 시점에 양저우대학교 학생연수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경주시와 양저우시, 나아가 한국과 중국 간 우호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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