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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민주평통과 함께하는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 실시직접 보고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형성과 확고한 통일관 가져
▲국토 최동단 지자체인 경상북도 울릉군의 청소년이 철원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안보교육 및 병영캠프’에 참여해 병영 훈련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국토 최동단 지자체인 경상북도 울릉군의 청소년 53명이 철원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안보교육 및 병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울릉군협의회에서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11월 5일에서 8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5일 뱃길로 동해를 건너 또 다시 400km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등 국토 최동단에서 최북단까지 600km를 이동하는 긴 여정였다.

이들은 6일 철원군병영수련원을 입소 후 분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내 제 2땅굴과 경원선의 남쪽 마지막역인 월정리역, 철원평화전망대 등을 방문해 남북전쟁과 남북 대치상황 등을 직접 견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북한 바로알기 게임 등을 통해 북한 실상을 느꼈으며 단체게임을 통해 단결심을 배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실시한 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수련원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세줄타기, 짚책, 11m 레펠 등의 병영체험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안보의 소중함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미래 통일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남북 대치중인 휴전선 인근인 민통선을 방문, 직접 보고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형성과 확고한 통일관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는 민주평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김규빈(여,17세)학생은 “교과서와 TV 등으로 통해 봐 왔던 곳을 직접 방문해 보니 꼭 통일이 됐으면 좋겠고,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며 “다른 행사와 달리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였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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