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초 여자 양궁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기자] 경산 정평초등학교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여자초등 양궁부문에서 금1, 은2, 동3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북의 4개교, 19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하다현(4년) 선수는 20미터 1위(356점), 30미터 2위(339점), 개인종합 3위(1,353점)를 하여 금1, 은1, 동1를 거머쥐었으며, 단체(하다현, 이예진, 박지은)에서는 3위(3,823점)의 성적을 거두었다.

4학년만으로 이루어진 이 팀은 체력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열세처럼 보였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빚어진 집중력과 경기에 대한 집념만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정평초 여자 양궁부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계기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 결과에 함께 기뻐하며 그동안 힘들게 훈련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보람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다현 선수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더욱 열심히 하여 훌륭한 양궁 선수가 되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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