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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베트남과 경제교류에 본격 나선다이강덕 시장, 베트남 현지 경제인 등과 만나 교류협력 강화 약속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흥수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체결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포항시사절방문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 11일에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식에 참석해 포항을 알리는 데 이어 지역 경제인들과 잇따른 만남을 통해 포항시와 베트남 간의 본격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시사절단은 우선 11일 오전부터 베트남 현지 경제인 및 지역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포항시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포항상공회의소 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회의를 통해 경제관련 상호 현안 설명과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베트남은 1억 명에 가까운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땅”이라며 “포항시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회, 포항상공회의소 간의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진출과 우리 상품들의 판로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회를 중심으로 현지 경제인들이 포항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 인들의 포항방문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양에서 상호인적교류가 활성화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어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베트남에게 대한민국은 누적 투자액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제1의 외국인투자국이다.

특히 지난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를 계기로 이러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한층 긴밀해지고 있고,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항시의 선제적인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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