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르신들이 영주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정신건강 지키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경로당 3개소(현대2차아파트경로당, 가흥1동 분회경로당, 부용경로당)를 대상으로 '어르신 정신건강 지키기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며, 노인 자살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증으로 알려져 노년기 마음건강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교육은 노년기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노인 자살예방교육, 우울증검사, 정신건강 웃음체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공예교실, 치매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중에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해 지속적인 상담 및 병원 치료를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우울증이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감 등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에게 상담실 문을 열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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