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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서울 조계사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음력 10월 초하루 맞아 18일부터 사흘간 장터 열어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음력 10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8일부터 3일 간 조계사 경내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고추, 사과, 배, 산수유, 가지, 버섯, 곶감, 쌀, 꿀, 한과,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를 병행해 3일 간 직거래로 판매한다.

아울러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 농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하고, ‘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유명하다.

의성군은 조계사와 지난 3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 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으며, 조계사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신도들을 초청해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해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음력 6월과 8월 초하루 법회때 조계사 경내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7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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