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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제 유지16일 행정부지사 주재 13개 협업부서 긴급대책회의 개최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15일(수) 14:29 포항시 북구 북쪽 6km 부근에서 규모 5.4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진피해상황 파악과 응급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16일(목) 오전 6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13개 협업부서별 현장지원과 조속한 응급복구를 당부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대피 중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구호물자 지급에 특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했다.

현재(16일 13시기준)까지 시군 피해상황 조사결과 인명피해 55명,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1,223건, 도로균열 등 공공시설 피해 132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배관 및 물탱크 파손, 주택파손 잔유물 제거, 상수도 파손, 도로 균열, 정전 등에 대한 응급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일만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여진에 대비하여 월성․울진원전, 영일만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피해상황에 조속한 대처를 위해 안전기동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봉사단체와 재난복구 자재・장비・인력 지원체계를 풀가동하고 이재민 구호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별도 해제시까지 전직원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 비상근무를 서는 한편 간부공무원들의 출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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