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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 폐교재산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생산부터 소비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
▲학생과 교직원 콩타작 체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9일 폐교된 옛 지사초등학교 교정에서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한 콩을 수확하였다.

폐교를 활용한 체험학습장 운영은 지리적으로 쾌적하고 전망이 좋은 청정지역을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농작물 재배 체험으로 자연 친화력과 우리 농산물 애용 의식함양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폐교재산이 건전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교육의 일환으로 체험학습장에서 수확한 콩은 세척과 건조를 거쳐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만든디.

그리고 3월부터는 전통 장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조상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인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여 숙성 후, 학교급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은 “신나는 체험학습, 나누는 기쁨, 배우는 녹색교육”을 슬로건으로 콩이 어떻게 재배되고 자라나는지 일련의 전 과정을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석윤 교육장은 “이론교육만이 아닌 학생들이 실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 학생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콩 파종부터 콩 타작까지 여러 체험을 통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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