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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중,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역사의식과 민족애, 조국애를 느낀 소중한 시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안중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에는 학생 24명, 학교장 포함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이 함께 하였으며, 백두산과 독립 운동 역사 현장(분단 현장), 중국 내 안동 마을 태양촌, 연변대학교, 연길시 13중학교 등을 방문하였다.

참가 학생들 중에는 특히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다수 포함 되어있어 이번 탐방이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애국심 고취, 진로교육 등의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탐방은 외국 교육현장에서 직접 교수-학습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과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 고취, 애국심 배양 등이 목적이었다.

청산리 항일대첩 기념비를 보면서 항일독립투사들의 독립참전정신을 배웠고, 윤동주 시인의 생가와 용정중학교 탐방 시 참여한 학생 모두 윤동주의 ‘서시’를 외워서 함께 낭송했다.

탐방에 참가한 김기현 학생은 “연변조선족자치구에서 또 다른 우리 민족의 존재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생생히 깨달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 꿈을 가슴에 담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원걸 교장은 "연길시 13중학교 방문 때는 학생들과 손잡고 함께 고향의 봄, 아리랑,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같은 민족애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고, 소박하고 순수한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번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이 역사 의식과 민족애, 조국애를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송정, 해란강, 용정중학교, 용정 우물터, 윤동주 시인 생가 등을 둘러보면서 일제 강점기와 우리 민족, 우리의 역사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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