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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3회 독립군가부르기 도내 합창대회' 개최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켜 나가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도민들에게 독립군가를 알리고 함께 불러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켜 나가고자 전국 유일의 행사인 ‘독립군가 부르기 도내 합창대회’를 개최됐다.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행사로 처음 개최됐으며 경북도민의 많은 관심으로 19일 오후1시에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제3회 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의 8개 지역에서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나라사랑 하모니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독립군가’는 조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신 독립운동가들이 불렀던 노래로 대한제국 의병부터 만주 독립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 한국광복군, 하와이의 국민군 등에 이르기까지 널리 불려 졌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곡이 전해지고 있다.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용사야~ ♬’로 시작되는 ‘독립군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그밖에 ‘조국행진곡’, ‘압록강행진곡’, ‘국민군가’, ‘기전사가’ 등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독립군가’를 듣거나 부르는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참여자나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이며 가장 많은 자정순국자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기 때문에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라고 자부할 수 있다. 이에 우리 도민들이 먼저 ‘독립군가’를 부르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김희곤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사를 대표하는 경상북도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독립운동가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아름다운 가을날을 즐기는 좋은 시간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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