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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마을 이야기 자원 전수조사 및 발굴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등 연계사업 발굴 시너지효과
▲영양의 따뜻한 풍경과 문화를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영양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15년 말부터 약 2년 간 진행된 ‘영양군 마을 간 네트워크사업’의 마을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내 115개 전 마을의 연로하신 주민들, 이장 등을 직접 만나서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사람들의 기억 속 마을의 발자취를 채록하여 이야기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영양군은 시간이 흐를수록 흐릿해질 수 있는 마을 이야기자원에 대한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 지역 자원 가치 보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 결과 마을 고유의 특색이 녹아든 이야기를 선별하여 담은 이야기 모음집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을 발행하고, 취재 중 만난 영양의 따뜻한 풍경과 문화를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로 엮었다.

특히 에세이집(‘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은 영양군 전역의 종택과 고택, 사당과 대표인물 등의 역사문화와 일월산, 숲, 밤하늘,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실제로 본 듯 생생하게 그리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난 10월 24일에 출판계약까지 하게 돼 전국 서점에서 영양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설화 중심의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은 영양이 간직한 문화·자연유산과 마을 유래 등을 마치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 재미있고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소개된 이야기를 통해 영양에서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이렇게 발굴된 소중한 이야기 자원을 교육용, 관광해설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여러 방면의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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