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날에 ‘희망2018 나눔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청송군은 11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연말연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청송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6개 읍·면의 장날에 거리 홍보 및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현서장을 시작으로 23일 진보장, 24일 청송장에서지역 군민에게 따뜻한 대추차를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8일 부남장, 29일 안덕장, 30일 현동장에서도 그 온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모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되고, 모금회는 모금한 금액을 지역에 배분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지원한다.

청송군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억 9천만원을 모금했으며 모금회로부터 3억 3백만원을 배분받아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으로 지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나눔의 실천은 금액과 상관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금 모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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