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전통 문화 체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27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으로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학부모와 자녀들이 평소 가보지 못하던 한개마을을 탐방하고, 경북과학대 부설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두부만들기와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수륜초의 한 학부모는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도 하고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성주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앞으로도 성주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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