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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전국적으로 크루즈관광 붐!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시마네현 크루즈 입항 가능항만 2개
  • 여의봉, 이순호 기자
  • 승인 2017.1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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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순호 기자] 국제i저널에서 취재한 ‘시마내현 관계자 인터뷰’는 2019년도에 완성될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여객터미널의 활성화에 대한 대책과 상황분석을 위해 진행됐다.

시마네현도 돗토리현과 마찬가지로 포항과의 경제교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시마네현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 있는 요나고 공항으로 내리면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시마네현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흐린 날이 많다. 우기인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비가 온다.

시마네현은 일본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현청의 소재지는 마쓰에시이다. 마쓰에시는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오키섬을 관할하고 있다. 다케시마 문제로 한국에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세계에서 일본 어촌시골지역의 풍경을 보기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마쓰에에서 남서쪽으로 이동하면 일본의 고대문화 발상지인 이즈모시가 있다. 무로마치시대에 시장 마을로 시작해 에도시대 부터는 산인카이도(山陰街道)의 역참·시장으로 번영하였다.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산인지방이라 하기도 한다. 산인혼센(山陰本線) 열차노선이 개통된 후 재래의 양조·농기구·유지·도기·섬유공업이 발달했다. 일본 고대신화(神話)와 관련된 명소와 고분이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다.

하마다항에 가면 상공노정사무소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다양한 지역 관광정보를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마다 상공노정사무소 타카하시 세에타 관광진흥과 주임은 포항과 하마다의 뱃길을 연결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마다를 중심으로한 이와미 지역의 매력을 한국의 많은 분께 알리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일본의 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또, “이러한 크루즈관광이 한국과 연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내년에 입항하는 코스타네오로만티카 또한 하마다와 부산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한국과도 관련이 깊다고 생각하며, 내년은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와 하마다에 외국 선박이 들어오는 외국 선박입항의 원년이므로 이번 국제i저널 인터뷰는 굉장히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마다시 포항 자매도시로 5만톤급 선박교류 가능

특히 시마네현에 소속되어 있는 하마다시는 포항시와 자매도시로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마다시는 5만톤급의 항만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이따끔 일본 국내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한다.

시마네현청 타케다 아츠시 항만진흥과장은 “현재 시마네현은 총 90여개 항만이 있으며 5만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구는 사카이미나토 항과 시마네항이 있다” 며, “현재 일본은 전국적으로 크루즈 관광 붐이 일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내년에 하마다항에도 이탈리아 선박회사인 코스타네오로만티카에서 크루즈선이 3회 입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단 하마다시에 방문했을에 관계 부서 직원들은 포항시와 자매도시임을 내세우며 교류에 대한 호감을 내비췄으며 인터뷰에 적극적이었다.

하마다시청 오카모토 요시아키 관광교류과장은 “하마다시와 포항시는 1994년 학생상호교류사업 협정을 체결했고, 작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상호 교류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해서는 “역사와 문화적으로 봤을 때 지역전통문화로 이와미카구라(산음지역의 전통탈춤)가 유명하며, 고사기(古事記)에 나오는 신화를 소재로 한 공연이 많으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쿠르즈 관광에 대해서는 “5만톤급 까지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도시에서 크루즈선을 통해 방문하고 있고, 특히 해외에서는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가끔식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봉,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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