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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갈라산 등산로 부근 산불 초동진화 완료등산객의 실화로 추정, 0.05ha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 여 만에 진화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의성군은 18일 12시 20분경 단촌면 구계리 갈라산 등산로 부근에 산불이 발생해 0.05ha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 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발생 신고를 받고 산림청헬기 2대,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2대,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140여 명을 동원해 산불을 초동 진화했다. 산 정상 부근에 발생한 산불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산불진화 매뉴얼에 의거 신속히 조치하고 출동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번 산불은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하고 조사 중에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실정”이라며 “갈라산에는 소나무가 많아 대형산불의 위험이 있었으나 초동 진화해 인명피해 없이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등산 등을 위한 입산객은 불씨 취급에 조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이나 1천 5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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