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이 교육부의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동국대 부속유치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김혜순 동국대 부속유치원장, 법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이 교육부의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동국대 부속유치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20일 오전 11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는 이사장 자광스님과 표창 수상자인 김혜순 동국대 부속유치원장, 법인 직원들이 참석했다.

자광스님은 “전국 최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우리 동국대 부속유치원 구성원 모두 열과 성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정말 장하고 훌륭한 일을 해내셨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부처님 가호가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혜순 동국대 부속유치원 원장은 “전국 50대 유치원 선정은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의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이자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불교아동보육학과 등 관련 학과의 뛰어난 현장기관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평가받은 것이라 하겠다”며 “그동안 우리 유치원은 경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선정과정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는 국가수준의 유아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지역적 특성과 각 유치원 고유의 교육철학이 잘 융합된 우수한 교육과정을 발굴, 확산해 교육격차를 예방하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신라인의 미소가 이어지는 천년 문화터의 행복(HAPPINESS)교육이야기’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 25개 지표 심사 결과, 전국의 9,000여 개가 넘는 국공립, 사립 유치원들 중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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