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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고교생 동아리 지원 앞장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결과보고회 개최
▲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결과 보고회에 참가한 우수 고교 동아리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학교가 고교생 동아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2일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결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에는 16개 고교, 29개 동아리, 690여 명의 고교생이 참여했고, 총 10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참여 우수 고교생 동아리 3개 팀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우수 동아리에는 영어교육동아리 ‘Mate(무학고)’, 로봇공학을 공부하는 ‘메카닉(진량고)’, 댄스동아리 ‘신무혼(구미 인동고)’이 선정됐다.

한 학기 동안 Mate 팀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경산시 하양읍’을 소개하는 여행 책자를 영어로 만들어 보고, 인기 판타지 소설인 ‘해리포터’를 영어 원서와 영화를 비교해 보는 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메카닉 팀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현실 속 적용 사례를 찾아보는 수업을 진행했고, 신무혼 팀은 춤 기본기 수업과 팝핀, 락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웠다.

보고회 이후 우수 고교 동아리팀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사범대학 멘토-멘티 모의수업(Mate 팀), 모노스키 VR 가상현실 체험(메카닉), 댄스 동아리 연습실 방문 및 댄스공연 관람(신무혼)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고교생인 이가연(인동고 1학년) 양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분야에 대해 대학생 멘토를 만나 좀 더 깊이 알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진로와 전공을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고교간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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