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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7~18세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 개인위생 수칙 준수
▲ 7~18세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 개인위생 수칙 준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이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은 발열(38℃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이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부터 고위험군 환자는 확진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만6개월~59개월 영유아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4월말까지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니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올해는 전년과 달리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으니,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면서,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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