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역사·문화 고령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부지 유적 발굴 현장공개 설명회 개최고령 지산동고분군에 관한 학술정보 확대
▲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부지 유적 발굴 현장공개 설명회 개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이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부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대가야의 최성기인 5세기 중엽부터 신라에 병합된 시기인 6세기 말경까지 조성된 여러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내부에서는 당시 대가야와 백제 그리고 신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고령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 안에 친환경적인 탐방로 조성과 고분군 훼손방지 및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하기에 앞서 추진하게 되었다.

금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구는 모두 89기이며 그 중에서 대가야시대 석곽묘는 74기이다. 덕곡재를 기준한 북편(대가야박물관 방향)의 A구역(북군) 발굴분은 6세기 2/4분기의 1기를 제외하면 5세기 중엽과 후엽에 해당하고, 남편(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방향)의 B구역(남군) 발굴분은 6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굴분들은 모두 소형분이지만 지산동고분군 전역에 분포하고 있어 다양한 입지와 위치 및 축조시기에 따른 여러 가지 새로운 구조의 묘제가 확인되고 중요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고령 지산동고분군에 관한 학술정보 확대와 더불어 향후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반자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지금까지 확인된 고령 지산동고분군 정비부지의 발굴조사 내용을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에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