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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6전투비행단, 사랑의 공부방 운영사회복지시설 찾아 학습지도 통한 재능기부 실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김훈 상병이 신망 애육원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 장병 7명이 부대인근 사회 복지시설인 신망 애육원에서 학습지도를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시작된 학습지도는 2018년 올해 4년차를 맞이하며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병사들은 국내·외 명문대학교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신망 애육원을 방문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주요과목 강의와 문제풀이, 첨삭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도심의 고액 과외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우수한 학업능력을 갖춘 장병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매칭,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일 단위 토의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 장병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개인 고민거리 상담까지 도와주고 있다.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규승 병장(병 766기, 23세)은 “학업지도와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적 향상과 희망을 선사해 큰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개별 학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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