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한파 속에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한 모습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상주시가 겨울철 주요 버스승강장에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 메디칼센터 앞 승강장 외 5개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바람막이는 인도가 넓고 보행에 지장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해 3월까지 운영 후 철거했다가 겨울에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바람막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면서 찬바람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상주시는 바람막이 승강장이 추운 겨울 시민들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 후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동절기 바람막이와 태양광 LED조명 등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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