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나무 꽃눈과 잎눈 구별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사과 꽃눈 분화율이 지난해보다 3~4%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과재배 농업인들이 세심한 과원 관찰 후 전정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후지의 경우 꽃눈 분화율은 평균 51%로 지난해보다 4% 감소됐고, 홍로는 평균 60%로 지난해보다 3%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꽃눈 분화율 감소원인은 꽃눈 분화기(6~8월)에 고온, 강우 및 우박피해와 전년도 생산량이 많거나 조기 낙엽 등으로 저장양분이 부족해 꽃눈형성이 불량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수품질담당자는 “평년처럼 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착과량 및 생산량의 감소가 우려된다”며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후 전정 정도를 정하고, 인공수분 등을 통한 결실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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