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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키르기스스탄 서포터즈 꾸려 선수단 응원다문화가족들과 응원단구성, 키르기스스탄 서포터즈 활동 전개
▲키르기스스탄 선수단과 서포터즈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키르기스스탄 출신 다문화가족 등 20여명을 서포터즈로 구성,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용평 알파인경기장을 찾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선수는 2명으로 알파인스키에 1명(에브게니 티모페프, 23세) 크로스컨트리스키에 1명(타리엘 자르킴바에프, 21세)씩 참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 11명을 초청, 도체육회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키르기스스탄 서포터즈를 꾸렷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은 어머니 나라에서 온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용평알파인경기장에서 직접 준비한 응원피켓으로 열띤 응원을 하였다.

이들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을 직접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가져온 기념품,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경북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키르기스스탄 선수 및 임원은 “한국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응원단이 있었다니 매우 놀랍고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동계올림픽 변방국인 키르기스스탄 서포터즈는 외국 선수들의 우리나라 방문 경험을 뜻깊게 만들어주고 국제교류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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