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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로면 하천정비, 고수부지 부실공사곳곳에 균열 및 폐기물 방치로 환경오염 우려
  • 이순호, 여의봉, 서연지 기자
  • 승인 2018.03.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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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군위 이순호, 여의봉, 서연지 기자] 군위군에서 댐 건설 보상으로 나온 특별주민지원사업비로 진행된 사업이 부실공사로 이어져 비판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2017년 하반기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 일대 하천 및 둔치에 진행되었으며, 사업비는 총 1억 8천 9백만 원이 소요되었다.

최근 군위군은 군위 댐 건설로 주변 지역 환경변화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지원금을 받았다. 이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4조에 의해 해당 지역 주민의 실질적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우수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특별주민지원사업비(낙동강 수계기금)지원금이다.

하지만 수질오염을 저감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역 특성에 맞게 해야 할 공사들이 각종 균열과 시멘트 폐기물들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체 방치되고 있다.

특히 강가 도랑 바닥 시멘트 공사의 경우 곳곳에 금이 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콘크리트로 바닥을 타설할 경우 금이 간 상태로 두면, 계속해서 균열과 파손이 커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숏크리트와 각종 생활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며 나온 각종 자갈 크기의 콘크리트 조각들은 주변 토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시멘트 가루나 갈라진 시멘트 틈에서는 6가크롬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온다. 시멘트에 함유된 중금속 가운데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6가크롬은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6가크롬은 견고하게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방출되지 않지만 마모되거나 부서져 미세분진 속에 다량의 크롬이 함유돼 신체 내로 침투하게 된다. 6가크롬은 알레르기, 피부염 등을 유발하며 아토피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가하면 사람의 장기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현재 군위군은 올해 초 관련 사업과 관련해 기존 담당자를 교체한 상태다.

이순호, 여의봉,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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