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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17년 공연 성과와 운영전반 연례보고서 발간기획공연, 신인성악가 육성 사업,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교육사업,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설 등 수록
▲대구오페라하우스, 2017년 연례보고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김도희기자]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7년 공연 성과와 운영전반에 대한 자료를 담은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된 이번 연례보고서는 스카이블루 하드커버에 총 104쪽의 컬러인쇄로 제작됐다.

내용으로는 ‣기획공연 ‣신인성악가 육성 사업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교육사업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설 등을 수록했다.

2003년 단일 극장으로는 전국 최초의 오페라 전용극장으로 개관,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오페라의 대중화를 견인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7년 한 해 동안 오페라축제를 포함, 총 48건 94회의 기획공연을 제작했으며, 연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은 관객들의 수는 7만 여 명에 달해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널리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결과 A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되는 등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널리 받은 축제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7년 6월,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과 아카데미로 구성된 ‘별관’ 개관 및 소극장 카메라타 운영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예매는 물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대 공연 영상 및 자료, 오페라 관련 서적도 찾아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2층에 위치한 감상실을 통해 공연 실황도 감상할 수 있다.

별관 2층에 위치한 90석 규모의 소극장 카메라타는 해설과 함께 구성한 렉처오페라, 소극장 오페라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들로 채워지기도 했다.

한편 교육사업 또한 확대 운영되었다. ‣오페라 클래스 ‣어린이 오페라교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오페라콰이어 등 기존 운영하던 교육프로그램들에 더해 ‣오페라 가곡교실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교실이 개설되었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마스터클래스 등 전문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 또한 새롭게 추가되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연례보고서는 기관 활동에 대한 기록이라기보다는 대구 오페라 아카이빙 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17년은 특히 오페라, 콘서트, 발레, 소극장오페라 등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아카데미 프로그램들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난 한 해였으며, 2018년에는 더 한층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연례보고서는 국공립도서관, 대학도서관 등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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