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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문화재단,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선정육거리 및 흥해 일원에서 개최, 시민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전달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기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지원 사업’에 지난 3월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41개 사업이 응모한 가운데 포항시와 문화재단이 공동 제출한 ‘00한, 육거리 문화보건소’가 선정됐다.

▲포항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국제i저널

이는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 등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유휴공간, 도시재생 사업지를 포함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00한, 육거리 문화보건소’는 지진으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과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발생한 육거리 및 흥해 일대의 유휴공간에 「문화보건소」를 설치하여 시민들을 위로하면서 생기를 잃어버린 거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아트테라피 프로젝트’로 꾸며질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질 프로그램은 5월 ‘포항지진’을 테마로 한 전시회, 심통(心通)약국, 문화보건소 등의 프로그램 운영, 6월은 버스커들과 함께 뮤직테라피를 연계한 음악콘서트, 7월은 지역문화 축제, 8월은 인문학이야기, 9월은 거리예술 공연으로 5개월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포항시 장종용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육거리 등 구도심 일대의 도심공동화 현상을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진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포항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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