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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 개최2017년 일자리평가 의성군 최우수, 일자리안정자금은 경산시․의성군 우수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는 3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부문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에 선정되었으며 포항시, 김천시, 영천시, 성주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 부문에서는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평균연령이 55.1세로 전국 1위(전국평균 41.2세)로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도농 일자리지원사업, 농업6차산업 육성, 스포츠인재 육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지역특화 일자리 추진전략의 성과로 2017년 일자리창출 목표(3,005개) 대비 158%를 달성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제정․공포하고 도내 군 단위 중 최초로 청년정책부서를 신설,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투리시간거래소, 포항청춘센터 운영, 포항형 복지카드 지원,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이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김천시, 영천시, 영덕군, 성주군도 지역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 전체 고용률을 전년대비 0.4% 증가한 62.5%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자리안정자금 추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일자리안정자금 현장보조인력 15명을 선발, 4명은 근로복지공단 경산지사에, 나머지 11명은 읍면동사무소에 배치하여 두루누리 사업장 등을 집중 공략하여 3월에만(3.23까지) 436건의 자체 접수실적을 거두는 등 일자리안정자금 조기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담당공무원을 격려하며 청년유출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대책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3.15일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에 따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수요발굴에도 적극 노력하여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 청년이 만들어가는 경북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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