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관광여행 경산
'경산이발테마관' 옛모습 재현해 개관중앙이용원 복원 및 이발자료관으로 구성
▲ '경산이발테마관' 옛모습 재현해 개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경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협업을 통해 ‘경산이발테마관’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산이발테마관은 중앙이용원과 이발 자료관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폐업 당시의 ‘이발 의자’를 비롯해 ‘이용요금표’, ‘새로운 머리 모형’(1952년), ‘이용업 영업신고증’과 바리캉(이발기), 이발 가위, 소독함에 이르는 손때가 묻은 자료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발 자료관은 이발의 역사와 변화상을 이발 도구, 신문 기사,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우리나라에 1895년 단발령 이후 등장한 이용업의 역사와 변화상을 관련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가발 써보기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은 자기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찾아 써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경산이발테마관의 개관은 생활문화 조사․연구 및 수집과 전시 전문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발소를 상상하고 추억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과 우리시 도시재생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