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울진해방풍영농조합법인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해방풍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날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해방풍 실증시험 연구포장에서 3년간 정립한 해방풍 핵심재배 기술과 토양 및 물 관리 교육으로 추진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지금까지는 해방풍의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못하여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해방풍은 해안성이 긴 울진지역에 적합한 염생식물로서 항염 등의 기능성이 높고, 미나리과 특유의 향취가 뛰어난 고기호성의 울진 지역특화 작목이다.

또한 생채로도 향취가 뛰어나지만, 가공특성이 우수하여 해방풍을 이용한 비빔밥, 빵, 차 등으로도 생산되고 있어 향후 울진을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경쟁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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