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이 추진해온 네팔 심파니휴먼스쿨 완공식이 오는 26일 네팔 심파니 현지에서 대구교육청과 엄홍길 휴먼재단 및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이 열린다.

심파니휴먼스쿨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작된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운동’을 통한 학생과 일반인들의 자율적 기부금과 2017년 6월 ‘사랑나눔 바자회’ 모금액 4억 7천 여 만원으로 네팔 심파니에 건립되었다.

학교 규모는 3층, 총 18개 교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교 밖에는 울타리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실인 커뮤니티 클래스는 대형TV와 컴퓨터, 다양한 책, 기부자 명판 등으로 꾸며 학생들의 복합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심파니휴먼스쿨 학생들이 한국과 대구, 대구의 학생과 학교를 잘 알 수 있도록 각종 소개 동영상도 컴퓨터에 탑재할 계획이다.

기부자 명판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엄홍길휴먼재단 심파니휴먼스쿨 건립을 위해 기부한 총 49,363명, 307개교, 43개 기관이 기재되어 있다. 특별히 명판의 배경색을 색동과 오방색으로 구성하여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한국의 전통 색에 담아서 표현하였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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