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이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며 (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재룡)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도재준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주요 장애인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2,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했다.

경기민요, 소통의 아리랑 등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식전공연이 이날 행사의 개시를 알렸고, 오전 11시부터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7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47개의 다양한 부스행사도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질 수 있도록 250만 대구시민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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