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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공약 발표학생들의 경제활동 참여로 경제가치 이해, 공동체 문제 해결력 등 성장 기대
▲강은희 후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학생들이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 문제를 풀어가는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면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학교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협동조합 활성화’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학교협동조합이 활성화되면 학생 자치문화의 확산, 진로교육, 자기주도성 함양,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책임행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천을 통한 배움으로 삶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와 관련 “특성화고, 대안학교, 특수학교에 우선으로 ‘다품쿱스’라는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장려하고 점진적으로 각급 학교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의 전공·적성에 맞는 취업처 탐색과 진로설계, 창업활동 여건을 마련하고 특수학교 학생들은 자립의 꿈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학교 내 창업동아리 활성화, 경제·경영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대구시‘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과 대구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촉매역할을 하는 학교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7월말 기준으로 전국 학교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총 50개이며, 대구지역은 대구방송통신중고가 설립한 ‘대송 사회적협동조합’와 2017년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의 사회적 경제동아리 ‘G-COOP’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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