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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참꽃문화제’에 15만 인파가 찾아와축제기간 외에도 특별교통대책을 계속 이어갈 예정
  • 이상희, 서연지 기자
  • 승인 2018.04.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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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달성 이상희, 서연지 기자] 대구 달성군 비슬산 일원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지역대표축제인 ‘비슬산참꽃문화제’에 15만 인파가 찾아와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거대한 수직 암릉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으며,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하다.

축제 첫 날인 21일에는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꽃군락지와 행사장을 찾아 산신제·개막식·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를 관람했고, 22일에는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참꽃트로티벌과 축하공연을 즐겼다.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빅 이벤트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는 90여 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달성군 홍보대사 크리스 존슨, 화원읍 홍보대사이자 초청가수 구나운 외에도 장민호, 금잔디가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풍성했다.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인 달성맛장터, 달성 홍보존, 관내 기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한 5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달성사찰음식연구회의 2018인분 사찰발우주먹밥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꽃 군락지의 지속되는 개화 상황과 지난 축제 프로그램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희,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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